ABN

ON AIR

고객센터 1544-1100 주중 09:00 ~ 18:00* 공휴일 휴무

검색

"음식 보관에 신경 쓰세요"

김은수 기자,
방송일 : 2017.10.28

앵커 멘트요즘 같은 날씨에는 음식을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 보관하시는 분들 계시죠. 또 야외활동 시 포장한 음식을 오랫동안 내버려둬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멘트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요즘. 선선한 가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다 보니 밖에서 오랜 시간 방치한 포장 음식을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집에서도 상온에 음식을 보관해 둔 채 그냥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철 / 분당구 금곡동 "유통기한을 보고요.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을 때 미리 섭취하고요. 그냥 (실온에 음식을) 놔두고 저녁에 와서 먹을 때가 있어요. 날씨가 선선해도 음식이 상해 있을 때가 있더라고요. 항상 냉장 보관하고 …." 여름에는 식중독,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만을 주의할 것이 아니라 가을철에도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의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음식 보관 시 실온이 아닌 2도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상중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가을철에 갑자기 일교차가 심해지고 선선해져서 많은 사람이 음식을 상온에 보관하다가 상해서 이로 인해 2차적인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더불어 날씨가 선선해져 외부활동이 빈번해지는 것 또한…." 식중독 증상은 복통과 설사, 발열이 있는데 설사가 심해지면 탈수 증상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중 전문의 /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증상은 복통이나 설사, 발열 등이 있을 수 있고 설사가 심해지면 탈수로 인한 증상들로 내원하시는 분들도…." 야외활동 시 포장한 음식을 먹을 때는 2시간 이내에 가급적 빨리 식사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식중독 증상인 고열과 복통, 탈수 등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전문의는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무엇보다 충분한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ABN뉴스 김은수입니다.

TOP

온라인 가입신청

아래 항목을 기입하여 주시면, 담당자가 빠른 시간 내에 상담 전화를 드립니다.

* 는 필수 입력 및 선택 항목 입니다.

*
*
*
* - -
- -
* 조회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