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체험하며 꿈을 찾아요'
앵커 멘트아이들의 진로와 꿈을 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직종을 체험하는 시간이 열렸습니다. 성남수정초등학교에서 제과제빵사와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본 건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학생들 앞에 책 대신 빵이 들어간 컵이 놓여있습니다. 휘핑크림을 짜내며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입니다. <인터뷰> 고혜인 박하람 최민지 / 성남수정초등학교 6학년 "처음에는 하고 싶은 게 없었는데 (제과제빵사가) 재밌을 것 같아서 친구들하고 같이 하려고 신청했어요. 직접 휘핑을 해보니깐 해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체육관에선 미래의 운동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의 축구수업이 한창입니다. 자유롭게 공을 다루다가도 때론 강한 슛도 차봅니다. 농구부로 활동 중인 학생도 축구가 처음이지만 친구와 함께하니 더욱 재밌습니다. <인터뷰> 이다은 / 성남수정초등학교 6학년 "축구를 다른 친구들하고 해봤는데…. 저는 그동안 (농구를 해서) 발로 하는 운동은 처음이다 보니깐 어렵지만, 굉장히 재밌는 것 같아요." 성남수정초등학교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반려동물전문가와 제과제빵사, 그리고 운동선수 등 모두 11개 직업에 대한 체험 수업이 이뤄졌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인터뷰> 김지수 교감 / 성남수정초등학교 "경기진로교육의 비전은 학생의 꿈이 미래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진로를 설계하고 탐색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직업군 선정은 모두 학생 추천과 설문을 거쳐 진행됐습니다. 한편, 수정초는 오는 11월에도 다문화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