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회'에서 지역 현안 논의
앵커 멘트분당구갑 시민과의 새해인사회가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신상진 시장과 시민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사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분당구갑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해 인사회가 지난 16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신 시장은 큰 절로 새해 인사를 한 후,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새해 시정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오늘 우리 시에서 작년에 했던 것, 올해 하는 일, 미래에 어떡해 우리가 성남시를 명품도시로 만드느냐에 대해 해왔던 일들 보고 드리고…." 신 시장은 민선 8기 성남시가 추진하는 5대 핵심 사업을 소개하며, 특히 분당 지역과 관련된 사안들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는 경기남부 광역철도 구축,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사업, 판교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제1기 분당 신도시 이주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도 있었습니다. 국토부의 이주지원대책인 1500세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야탑동 시민들은 해당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현장음> 권순연 / 야탑2동 주민자치위원 "현 상황에서 국토부가 기존 발표한 보건소 부지를 활용하거나 분당 재건축 추진 물량을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마음이 매우 불안하거든요. 성남시는 국토부와 어떻게 협의하고 있는지…." 이에 신 시장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계획은 수용할 수 없다며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국토부의 답변은 그럼 다른 곳의 부지를 시에서 알아서 요청을 해라. 몇 개 지역을 민원 발생이 안 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서 국토부와 시와 협의해서 최종 결정은 국토부가 합니다. 앞으로 걱정하지 마세요." 백현마이스개발사업과 관련해 카페거리와 연결도로 개선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백현동 주민 "백현마이스에 쉽게 접근하고, 그곳을 이용하고 돌아올 때도 어려움 없이 올 수 있게끔 꼭 연결도로 개선을 부탁 드립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그냥 시에서 하는 게 아니라 결과가 나와야 해서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해서 거기에서 나온 결과에 따른다." 이외에도 운중동 공영 버스차고지 이전, 야탑3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등의 현안에 대해 시민과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