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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남 아파트값 변동률 '상승'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5.01.09

앵커 멘트지난해 성남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변동률이 3.40%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2023년 성남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변동률은 -1.77%였습니다.
세 개 구 중 분당구는 4.09%로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분당구 정자동의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용 57제곱미터형이
최근, 1년 전보다 1억 1천 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분당구 구미동의 아파트도
1년 전 거래와 비교하면 1억 6천만원이 올랐습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4년 성남 아파트 매매 가격
누적 변동률은 3.40%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2023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2023년 같은 기간 성남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변동률은 -1.77%였는데, 다시 상승한 겁니다.


세 개 구 중 분당구는 4.09%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분당구가 상승률을 이끈 것은 1기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수정구는 0.01%,
중원구는 -4.94%를 기록했는데,
2024년 수정구는 2.65%, 중원구는 0.87%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으로
성남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보합세로 마무리된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아파트 매매시장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54%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에선 과천, 성남 분당, 수원 영통, 인천 서구 순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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