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에 따른 토지매입비 반환금 1524억원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경기도의회가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115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제377회 임시회가 파행됨에 따라
처리하지 못한 안건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이날 하루 열렸습니다.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을 보면
본예산은 36조 1,210억 원보다 1조 534억 원이 늘어난
37조 1,744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 1,127억 원 증액,
특별회계는 593억 원이 감액됐습니다.

가장 논란이 됐던 K-컬처밸리 토지매입비 반환금
1524억원은 원안 통과했습니다.

또, THE 경기패스 추가환급을 위해 편성된 313억원도
통과됐습니다.

이밖에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민생회복
사업으로는 기존주택 임대·행복주택 건설 1,355억 원,
청년월세 한시 지원 14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도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후행동 기회소득 51억 원,

SOC 준공과 적기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 519억 원 등이
통과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요구한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도 결국 통과됐습니다.

도의회는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한
국민의힘이 제377회 임시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파행을 맞은 바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