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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 성남, 전국 최초 로봇배달 시작

정효중 기자,
방송일 : 2024.09.20

앵커 멘트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판교역과 서현역 일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확대계획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캐리어 크기만 한 로봇이 주행을 시작합니다.

잠시 뒤 인도를 지나 횡단보도 앞에 섭니다.

사람들과 함께 보행신호에 맞춰 건널목도 건넙니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입니다.

배달어플을 사용해 물품을 구매하면 로봇이 가맹점으로
찾아가 물품을 받습니다.

가맹점에서 배달 물품을 로봇에 옮겨놓으면 곧바로
주문자가 지정한 장소로 로봇이 알아서 찾아갑니다.

사람이 아닌 로봇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니 아직은
생소하고 신기합니다.

<인터뷰> 강민재
"시에서 운영하다 보니까 조금 복잡하지 않을까 했는데 '배달의 민족' 시키는 것처럼 앱으로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고…. 그동안 배달기사만 보다가 로봇이 배달하니깐 재밌는 것 같아요."

로봇배달 서비스의 배달료는 시범운영 기간은 무료입니다.

이후 사업이 확대될 경우 최대 500원으로 상인에게는
별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인터뷰> 장영주 대표 / ○○커피 전문점
"로봇배달 서비스를 받으면 소비자도 배달료가 저렴할 것 같고요. 업주도 아무래도 배달 수수료가 저렴하다 보니깐 서로 많은 부분이 이로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집 앞 현관까지는 오지 못하지만, 아파트 입구나
건물 입구 등 미리 지정한 지점에서 물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봇배달 서비스는 한동안 판교역과 서현역 일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상진 성남시장
"작년에는 성남시가 드론으로 배달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첨단 기술산업을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적용해서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집니다.

모두 10대의 배달 로봇이 투입돼 운영 결과를 점검해
확대운영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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