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 진행
앵커 멘트성남시가 부동산 정보 취약계층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습니다. KB금융공익재단 소속 강사를 초빙해, 실소유주 권리관계 이해, 부동산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유형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은항재 강사 / KB금융공익재단 "옥탑방 같은 거 많이 나오잖아요. 옥탑방이 아무래도 좀 쌉니다. 일반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여러분이 옥탑방을 많이 선호하게 되는데 옥탑방이 불법으로 증축된걸 확인할 방법이 건축물관리대장 밖에 없어요. 옥탑방에 들어갔는데 건축물관리대장 떼니까 건물이 없어요. 건축물관리대장 상에는 근데 내가 살고 있어요. 무슨 뜻이에요? 불법으로 증축했다는 뜻이거든요." 자립하는 시기 직접 부동산 계약을 할 수도 있는 만큼 낯선 부동산용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사기 예방을 위한 각종 확인 사항도 알려줍니다. <인터뷰> 백민준 / 단국대학교 "아무래도 집을 직접 사 본 적도 없고 그런 경험이 없다 보니까 나중에 그런 경험에 대비해서 조금이라도 정보를 더 알 수 있는 차원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성남시가 부동산 정보 취약계층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준비한 교육입니다. KB금융공익재단 소속 강사를 초빙해, 실소유주 권리관계 이해, 부동산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유형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특히, ‘무자본 갭투자와 ‘깡통전세’ 주택 등 피해 사례를 설명해 청년들의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성남시는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16명의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한 바 있습니다.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해 부동산 계약 전문 상담, 집 보기 동행 서비스 등 전월세 계약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