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안전 위해" 세대 간 프로젝트
앵커 멘트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함께하는 리빙랩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는 겁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정책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모란역 인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합니다. 문제는 무엇인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지 고등학생과 어르신들이 머리를 맞대 모은 의견을 공유합니다. 행정적인 절차 등 교수의 조언도 더해집니다. <현장음> "모란역 광장에 6월에서 7월 초까지 완성됐는데 외관상 보기가 싫은데 왜 했는지 우리는 궁금하니까 어디 가서 물어봐야 하는지…."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함께하는 리빙랩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는 겁니다. <인터뷰> 신은정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보통은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본인들의 안전이나 공동체의 안전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활동은 없었어요. 이것들을 같이 모아서 의견들이 많아져야 지역에 대한 문제도 개선되고요. 지역 안전도 도모할 수 있고요." 세대별로 목소리를 내다보니,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공자 / 선배시민 "선배시민들의 의견과 후배시민들의 의견은 너무 차이가 커요. 생각하는 자체가 무한대로 아이들의 생각이 어떤 때는 깜짝 놀라요. 오늘 이거 하면서도 아이들이 제안할 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하니까 감동이 되고요." 후배 시민인 청소년들도 선배시민과 함께하며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인터뷰> 임선주 / 후배시민 "평소에 지역사회에 노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 쉬웠는데 선배시민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사회 노인분을 선배시민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길러보고 싶어서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후배시민과 선배시민이 함께 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는 다음 달 최종 보고회를 열고, 해결방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