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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리 선물 받았어요"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18.01.19

앵커 멘트선천성 첨내반족으로 태어난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가 건강한 다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비싼 수술비로 치료를 엄두도 못 내던 가정에 새로운 희망이 됐는데요.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4년 전 필리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이 모 씨.
얼마 전 둘째 아이를 갖게 됐습니다.

기쁨도 잠시,
태어난 아기는 선천성 첨내반족으로
발목이 휘어진 상태였습니다.

수술이 필요했지만,
어려운 형편에 수술비 마련이 어림없던 상황.

수소문 끝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권세희 사회복지사 /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센터로 상담하러 오셨어요. 그래서 의료 쪽으로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이를 통해 아이의 발목은 원래 위치를 찾은 상태입니다.

수술이 끝났지만 병원에서는
1년 동안 아이의 재활 과정을 도와줄 계획.

이 기간 발생할 치료비, 검진비, 보장구 구매비 또한 성남상공회의소와 병원 측에서 전액 지원합니다.

<인터뷰> 정진엽 교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지금 발은 거의 다 좋은 위치로 왔기 때문에 그걸 잘 유지해야 돼요. 보조기를 안 차면 다시 틀어져요. 그걸 발이 완벽히 다 자리 잡을 때까지는 보조기를 계속 채워야 합니다."

다문화 가정에 안겨준 새로운 희망덕분에
아기는 건강한 다리로
세상을 향해 걸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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