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고' 과학고 전환 위해 협력
앵커 멘트성남시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 성남 유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3자 협약을 통해 과학고 성남 유치 및 운영을 위한 행, 재정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가 연 과학고 유치 시민설명회 현장. 성남시가 과학고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기존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9년부터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돼 온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면 신설 방식과 달리 기존 시설을 활용해 기숙사, 연구동 등 부지면적 확보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내다본 겁니다. 또한, 부지 매입비 등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음> 권순창 과장 / 성남시 미래교육과 "분당중앙고는 부지면적 13,564㎡이며, 현재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된 6개교 중 한 곳입니다. 현재 학교부지로는 부족한 면적이지만 인근 시유지를 포함하면 25,336㎡로 과학고 중간보고서 용역 결과에서 시사한 전환 지정 평균 면적 22,482㎡에 충족됩니다. 확장부지가 시유지기 때문에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요."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분당중앙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 성남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 성남 유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3자 협약을 통해 과학고 성남 유치 및 운영을 위한 행, 재정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고,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제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분당중앙고는 수학, 과학 교육과정 편성의 오랜 노하우와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는 11월까지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