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튼튼' 건강오락실 마무리
앵커 멘트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4월부터 진행한 건강오락실 프로그램이 마무리됐습니다. 건강오락실은 경기도주민참여예산 심신튼튼행복사업으로 지난 4월 시작해 다섯가지 주제로 이뤄진 운동프로그램인데요.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어르신들이 모여 몸을 열심히 흔들고 있습니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줌바. 여성 어르신 뿐 아니라 남성 어르신까지 선생님이 추는대로 따라해봅니다. 줌바를 추는 어르신들이 차고 있는 만보기. 잠깐 움직였는데도 숫자는 쭉쭉 올라갑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오락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다같이 흔드는 건강 만보기 교실을 열었습니다. 건강오락실은 경기도주민참여예산 심신튼튼행복사업으로 지난 4월 시작해 다섯가지 주제로 이뤄진 운동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건강오락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우수참여자와 우수후기글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박미화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저희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던 경기도주민참여예산 심신튼튼행복사업 건강오락실 관련해서 우수참여자 시상식을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시상식에 앞서 만보기를 대여해드리고 줌바운동으로 신 나게 신체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하루하루를 보낸 어르신들은 몸 상태가 한결 나아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정희 "무릎 수술을 해서 꼼짝을 안 했는데 하루 6천 보를 걸으면 선물도 준다고 해서 목표를 정했어요. 무릎이 아프다는 핑계로 걸어 다니지를 못했는데 조금씩 6천 보에 도전해야겠다 해서 처음에는 다 걷지를 못했어요. 3천 보, 4천 보, 5천 보, 걷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공원도 가게 되고 탄천도 가게 되고요. 너무 좋아지는 거예요." 건강오락실은 걷기 챌린 시작으로 걷기의 날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의 날, 비만 예방의 날과 치매예방의 날, 탄천 보호의 날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