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에 주택개조 지원
앵커 멘트장애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이 이뤄집니다.
저소득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편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데요.
화장실 개조, 문턱 낮추기, 안전바 설치 등을 지원해 주거환경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청대상과 지원내용을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성남시가 주택개조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택 내 편의시설을 설치해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됩니다.
장애인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을
맞춤형으로 설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화장실 내부를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개조하거나,
문턱을 낮춰 이동이 편리하게 개선됩니다.
또한 안전바와 보조 손잡이를 설치해 넘어짐을 예방하고
싱크대 높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필요한 경우 도배, 장판 등 주택 내부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구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가 거주자는 물론, 임대주택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임대인은 장애인에게 4년간 의무 임대를 해야 합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국가나 지자체 등에서 유사한 주택개조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최대 3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6가구를 선정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월 30일까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대상자 선정 시 소득 수준, 장애 정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