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날아보자" 청년 재창업 지원
앵커 멘트성남시가 창업에 한번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할 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위해 재창업을 지원합니다. 전문가의 멘토링과 창업 교육,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사업화 자금 최대 2,500만원을 줍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가 지난해 시작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한번 창업에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할 의지가 있는 청년들의 재창업을 돕는 사업입니다. 전문가의 멘토링과 창업교육, 네트워킹뿐 아니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김민재 대표 / ㈜버디랩스(대상기업)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해주셨고 주기적으로 교육이 진행됐을 때 투자 관련 마케팅 관련 교육이 계속해서 이뤄졌기 때문에 시행착오로 줄이고 비즈니스 모델을 뾰족하게 다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처럼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청년의 재기를 돕기 위해 성남시가 올해도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을 이어갑니다. 2월 10일까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9개 팀을 모집합니다. 지원 분야는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의 기술 창업입니다. 시는 각 팀 대표와 팀원들에게 전문가를 매칭해 3월부터 4개월간 맞춤형 멘토링과 전문 창업 교육을 지원합니다. 이후 6월 중 창업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열고, 결과에 따라 1,000만~2,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윤상미 / 성남시 청년일자리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은 2024년도 신규 사업으로 올해 2회차 맞이하고 있고요. 실패에 경험이 있는 청년들에게 사업화 자금과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해줘서 다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총 9개 팀을 모집하고요. 사업화 자금은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1천만 원씩 지원해드리고요. 사업화 자금 외에도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창업한 적이 있는 19~39세의 예비 재창업자와 1년 이내 재창업자입니다. 대상자는 성남시청 청년청소년과로 신청하면 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