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도 참여…후원금도 기부해
앵커 멘트성남에선 노후된 전등을 교체해주는 나눔 봉사활동이 있는데요. 앞서 지난달 이 사업에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기업이 이번에는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지난해 3월, 수정구 수진동의 한 가정집입니다. 노후된 전등 교체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래된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LED 전등으로 바꾸는 건데 성남이로운재단이 펼치는 시범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올해는 지난 11월 케이워터기술 주식회사가 참여하면서 수정·중원구 일대 5가구에 LED 전등 교체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광역 상수도 점검정비를 맡은 기관이 참여한 만큼 LED 전등 교체뿐 아니라 수전 교체도 이뤄졌습니다. 앞서 나눔 봉사 활동에도 참여한 케이워터기술이 이번엔 후원금 기부에도 나서 눈길입니다. 이에 직접 재단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변범수 현장사업소장 / 케이워터기술㈜ "우리 기업의 경영목표인 ESG 경영의 하나로 (후원기금 전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앞서는) 열악한 가정에 수도·수전, 등 교체를 이로운재단과 함께했고요. 또,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우리 주변의 열악한 가정을 위해 공헌한다는 생각으로…. " 전달된 후원금은 재단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쓸 방침입니다. 특히, 재단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불경기에선 더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윤석인 상임이사 / (재)성남이로운재단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고 민생이 어려울 때 정말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서 케이워터기술은 물론 더 많은 기업이 조금씩이라도 기부해 이런 분을 도와 함께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길…." 한편, 성남이로운재단은 공익법인모금기관으로 1% 기부와 나눔 문화 생활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