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시장군수 '기후위기 공등대응 논의'
앵커 멘트경기도가 '도지사 시장군수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와 관련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단체장 20명, 부단체장 11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경기도지사 시장 군수 정책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단체장 20명, 부단체장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이 자리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공동대응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경기도는 기후위기 도-시군 공동 대응 관련 제안발표를 통해 기후위성과 기후보험, 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펀드 등 4대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각 시군은 기후정책 수립 시 경기도 기후데이터 플랫폼과 기후위성 공동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더 나아가, 기후보험과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홍보해도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활용 국공유지를 활용해 재생e발전소를 조성하고 개발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기후펀드 활성화를 위해 시군 미활용 공유지 발굴과 제공에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현장음>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통 토의로 우리 다 같이 느끼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토론을 함께함과 아울러 다함께 모인 자리인만큼 시와 군에서 도에 하고 싶은 이야기들, 에로사항 등 같이 풀었으면 하는 문제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와 시군의 정책협력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열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의 합의사항 중 하나로 결성돼 지난해 9월까지 총 3차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애초 간담회는 상·하반기 연 2차례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올해 상반기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