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ON AIR

고객센터 1544-1100 주중 09:00 ~ 18:00* 공휴일 휴무

검색

장애인 누림통장 첫 만기 수령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4.10.17

앵커 멘트경기도가 중증 장애청년들의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장애인 누림통장'의 첫 만기 수령자들이
나왔습니다. 이들 약 1천 명은 2년간 월 10만원씩
저축하고, 경기도와 시군의 지원금을 합해 최대
500만원을 모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박종서 씨는 발달장애 판정을 받고, 고등학교 때부터
장애인 직업 훈련 수업을 들었습니다.

현재는 대형 물류회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이것저것 세금 등을 떼면 100만 원 남짓.

스스로 일해 번 돈이라 볼 때마다 뿌듯했지만,
이 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누림통장'을 알게
됐고, 월급으로 생애 첫 저축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서
"적금, 누림통장에 돈을 넣어서 만기일에 해지하는 날에는
재산을 조금 형성하게 될 거 같고, 돈을 더 모아서
독립을 하든가 그렇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생애 첫 로또 같은 적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경기도가 중증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본인 저축액이 매달 10만 원씩, 240만 원일 경우
경기도와 시군 적립금이 240만 원.

여기에 이자까지 붙어 만기 시 최대 500만 원을
쥘 수 있게 됩니다.

월 10만 원 이내로 소액 저축을 이어나가면서
갓 성년이 된 장애인들에게 꾸준한 저축 습관을
러주는 것으로 장애 청년들의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앞서 도는 2022년 19세 중증 장애청년 약 천명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모집한 바 있습니다.

첫해 대상자 중 일부 중도 해지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만기 저축으로 원금과 이자, 추가 지원금을
합쳐 최대 500만원을 받게 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TOP

온라인 가입신청

아래 항목을 기입하여 주시면, 담당자가 빠른 시간 내에 상담 전화를 드립니다.

* 는 필수 입력 및 선택 항목 입니다.

*
*
*
* - -
- -
* 조회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