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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돌봄, AI 적극 활용

정효중 기자,
방송일 : 2024.10.16

앵커 멘트경기도는 지난해 AI 노인 말벗 서비스를 시작으로 노인 돌봄에
AI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을 시범 지구로 지정해 AI돌봄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현장음>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전화 드렸어요.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혹시 불편하신 점은 없으세요? (네. 별로 없어요. 괜찮습니다.)"

혼자 살고 계신 정연옥 어르신.

마을회관에 다녀오는 시간 외에는 주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얼마 전부터는 매주 걸려오는 AI 말벗 전화로 잠시나마 무료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연옥 / 경기도 AI돌봄 이용자
"지내기 괜찮으시냐. 밥은 잘 잡수시냐고 잠은 잘자냐 (물어보기도 하고.) 누가 그렇게 전화를 해주겠어요. 그저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하고. 그러면 네 수고하세요 하고…."

'AI 노인말벗 서비스'는 단순한 말벗 기능만 있는 게 아닙니다.

매주 1회 전화를 거는데 안 받으면 최대 3번까지 전화를 겁니다.

계속 받지 않으면 담당자가 직접 거주지로 방문해 상황을 확인합니다.

갑작스레 발생한 위기 상황까지 대처할 수 있는 겁니다.

여기에 '늘편한 AI케어'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손가락을 터치해 심혈관 상태를 알려주고 주기적으로 치매 검사도 합니다.

결과는 돌봄매니저에게 전달해 관리합니다.

이처럼 경기도가 AI 시니어 돌봄타운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숙 과장 / 경기도 노인복지과
"경기도는 2028년이면 노인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합니다. 노인 인구 증가와 돌봄 서비스 종사자 인력의 부족을 AI 기술을 활용해서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 작은 도서관에서는 AI 사랑방도 조성합니다.

치매예방을 위한 콘텐츠 기기가 설치되고 이용 결과에 따라 치매 위험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동연 지사는 AI돌봄 확대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들의 간병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내년도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 년에 두 달 정도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AI를 통한 돌봄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올해부터 해서 내년에 확대하겠다는…."

도는 기존 제도 정비와 새로운 지원사업 발굴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체계 확대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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