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경기도가 오는 12월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또 반응은 어떤지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경기도가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합니다.

<현장음> 김동연 / 경기도지사
"인재 양성형 오케스트라입니다. 계속해서 참여하고
교육받고 자기개발하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생각입니다. 누구든지 연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도는 오는 12월 3일 창단 계획.

운영은 경기아트센터가 맡을 예정이며 기수별 2년씩
40명 내외 규모로 운영한다는 구상입니다.

선발된 단원들은 매월 연습비, 교통비 등 연습 수당과
공연 시 공연 수당을 지급받습니다.

여기에 전문강사의 지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다양한 협업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소식을 접한 도내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체들의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 허혜영 / 나눔꽃챔버오케스트라 단원 부모
"너무 감사하죠. 반가운 일이고 좀 기대해보고 싶고요.
희망적이지 않나…."

<인터뷰> 공윤희 / 나눔꽃챔버오케스트라 단원 부모
"홍보나 기획, 단원 모집, 무대 기획 같은 것 그런 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으로)
좋은 무대 좋은 감독님 그런 시설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한편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호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처럼 도는 도민의 기부금 후원, 작곡과 편곡,
합주 참여 등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후원자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한유경 과장 / 경기도 예술정책과
"도민의 소중한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연주자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통로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단원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