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기획한 미혼남녀의 만남 솔로몬의 선택에서 총 23쌍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경쟁률 5대 1을 뚫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는데요.
커플 매칭율은 46%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성남시가 개최한 올해 4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2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쟁률 5대 1을 뚫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커플 매칭률 46%를 기록했습니다.

시는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를 1조당 10명씩
편성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가 끝나기 전에는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습니다.

이후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습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지난해 5차례, 올해 4차례까지 모두 9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430쌍 중 189쌍의 커플이 이어졌습니다.

또, 부부 2호가 탄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지난해 참가자 460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생활·인식 변화 등에 관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에선 응답자 320명 중 36%가 연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