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모란역 일대 상권에선 지난 2007년부터 특별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바로 모란 페스티벌입니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더불어 노래자랑 등 모란 상권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가을밤을 만끽했는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모란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페스티벌의 흥겨운 무대에 길을 가던 시민도 잠시 공연을 즐깁니다.

청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귀여운 안무와 더불어 누구나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현장음>
"모든 삶마다 문제는 좀 있기 마련이야 그런데 걱정하기 시작하면 그 문제를 두 배로 키우는 거지.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자. 걱정하지 말고 지금 행복하자."

초대 가수의 흥겨운 노래는 객석의 시민을 무대 앞으로
끌어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모란 페스티벌.

모란역 주변 상인들이 힘들 모아 지금까지 이어져 온 명실상부 지역대표축제입니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젊음이여 모란으로 오라입니다.

<현장음> 유면수 위원장 / 모란 페스티벌 축제위원
"먼저 우리 성남동 축제위원회 위원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모란 페스티벌이 14회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을 저는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한 하루.

모란상가번영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갈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페스티벌에선 행사 개최를 도운 이들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