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동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나눔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직접 담근 김치와 장조림에 후원물품까지 함께 전달됐는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이 분주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이 모여 김장준비가 한창입니다.

재료 하나하나 꼼꼼하게 다듬고 정리하는 봉사자들.

회의실 밖에선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반찬 통 세척에 나섭니다.

<현장음>
"반찬 담으려고 미리 씻고 있습니다. 씻어서 담아야죠. 음식물이니깐…. 위생을 위해서…."

성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나섰습니다.

오늘 만들 반찬은 총 2가지.

우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는 물론 돼지고기와 메추리알이 들어간 장조림입니다.

회원들은 반찬나눔을 위해 전날부터 힘을 보탭니다.

<인터뷰> 한이경 위원장 / 성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침부터 김치니깐 일찍 나와서 재료를 다듬고 정리하고 또 고기는 어제부터 삶아 놓고 어르신들 드시는 것들이니깐요. 미리미리 준비하고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저희는 매번 보람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고요. 회원들이 나눔봉사만큼은 꼭 참석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이날 조리한 반찬은 성남동 내 취약계층 50가정에 전달됩니다.

조리뿐 아니라 배달까지 모두 봉사원들이 맡습니다.

그러면서 어르신의 안부도 묻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도 살핍니다.

특히, 성남동방위협의회와 네오베이커리에서는 참기름과 빵을 후원해 이날 반찬과 함께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천현숙 부위원장 / 성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위협의회에서) 50병을 후원해 50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양을 지원해 주셨어요. 베이커리에서도 빵 4종류를 주셔서 함께 전달합니다. 안부도 묻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전달합니다."


한편, 보장협의회는 앞선 상반기에도 어려운 가정을 위해
밀키트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