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지난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었는데요.
경기도가 임산부의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태아의 영양분 섭취에 매우 중요한 채소.

특히 태아 두뇌 발달에 중요한 엽산은
시금치, 케일과 같은 녹색 채소류 등을 통해 섭취 가능합니다.

(CG)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이내인
산모에게 농산물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도.

이 사업은 연간 1인당 최대 48만 원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될 위기에 놓였을 때 자체 재원 23억 원을 확보해
2만 명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3만 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매년 2월경 신청하면 됩니다.

위기임산부를 돕기 위한 핫라인도 운영 중입니다.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편견 때문에 출산·양육을 포기하려 하는 위기임산부에
출산, 양육, 주거 문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핫라인은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개설 이후 9월말까지 496건의 상담을
제공했으며 사례관리, 정보제공, 물품이 지원됐습니다.

아울러, 모든 임산부에게 임신출산진료비 1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둥이 임신은 태아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소득과 관계없이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조기진통이나 중증 임신중독증 등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90%를
1인당 300만원까지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임산부와 양육자가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책을
집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책배달서비스와

임신, 출산교육프로그램
'엄마, 아빠가 처음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