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장애인복지회에 봄 여행 선물
앵커 멘트많게는 일주일에 네 번씩 병원에서 투석해야 하는 신장장애인들에게 긴 외출은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요. 성남이로운재단에서 성남시 신장장애인복지회에 여행을 지원했습니다. 당일 여행이지만 지원 덕분에 다 같이 제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 신장장애인복지회 임원진과 직원들이 나들이를 가는 날입니다. 많게는 일주일에 네 번씩 병원에서 투석해야 해서 신장장애인에게 긴 나들이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연을 전해 들은 성남이로운재단에서 여행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여행이지만 지원 덕분에 다 같이 제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권예숙 회장 /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사무실) 안에서 장애인들만 돌보다가 성남이로운재단에서 후원을 해줘서 좋은 기회로 바람도 쐬러 가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서 케이블카도 타고 꽃구경도 하고 점심 맛있게 먹고요. 5시쯤에 올 것 같습니다." 여행경비는 성남이로운재단에서 지원하고, 이동수단으론 성남시가 보유한 조이누리버스를 이용합니다. 조이누리버스는 휠체어 장애인도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성남시가 운전기사까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현장음> 전경만 과장 / 성남시 장애인복지과 "안전하게 재밌게 잘 다녀오시고요. 오늘 하루 아주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성남이로운재단은 신장장애인복지회 뿐 아니라,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소속 단체들에 여행을 지원했습니다. 앞서서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아동 청소년그룹홈연합회에 여행경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주식회사 풍국산업에서 성남이로운재단에 4천만 원을 기탁하면서 시작한 여행 지원 사업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