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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돌봄부터 취업지원까지'

방송일:2017-08-10

[아나운서 멘트]

성남시 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는 지역 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돕기위해 주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하고 있는데요. 약물관리서비스는 물론 취업연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김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멘트]

올해 57살 이형자(가명) 씨는 건강하게 살아왔지만 16년 전에
갑자기 조현병이 찾아왔습니다.

조현병은 말과 행동, 감정, 인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정신병입니다.

이형자 씨는 조현병의 두드러진 증상으로 꼽히는
환청 증세가 심하게 나타났고 어머니와 정신병원을 찾게됐습니다.

<인터뷰> 이형자(가명)
"소리(환청)이 많이 들려서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힘들었어요. 심지어는 누군가가 저를 해치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사를 가야겠다고 소리친 적도 있었어요. 이런 어려움을 이야기할 곳이 없었어요."



<인터뷰> 이형자(가명) 어머니
"1년이나 혼자 있으면서 일을 했는데 그때 (조현병이) 걸린 거야. 혼자 있으니까…. 그때부터 사람이 오면 싫어해요. 문도 안 열어주고…. 속만 상할 뿐이지. 어떡해. (환청은) 약을 먹어도 잘 안 낫더라고…."

이형자 씨는 정신병원에서 한 달 넘게 입원을 했고 그 후부터는
꾸준한 약물치료와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재활 프로그램 등의 여러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정기적으로 사례관리자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묻고 질환과 관련한 고충을 들어줍니다.

때에 따라 외래동행을 하고 약물관리를 통해 증상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현장음>
"오늘 주간재활프로그램 없는 날이어서 집에서 지내셨는데 어떠셨어요? (성당도 다녀오고요. 저녁에는 어머니랑 같이 극장가기로 했어요.) 잘하셨네요. 이렇게 활동을 하시는 게 중요해요. 아까 좀 소리 들리는 거는 어떠세요? (처음보다는 많이 안정이 된 것 같아요.)"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정신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서 정신건강전문요원 /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로 가정방문을 통해서 증상관리와 약물관리를 하고 있고 회원분들의 증상을 평가해서 그분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그 밖에 사회생활 복귀에 필요한 재활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취업을 알선,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내 정신장애인은 7천6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은 1,000여 명입니다.
ABN뉴스 김은수입니다.

(김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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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08-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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