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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 연휴도 잊은 청년들

방송일:2017-10-07

[아나운서 멘트]

얼마 전 경기지역 청년들이 취업준비에 한 달 평균 37만 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황금같은 추석연휴에도 청년들은 취업과 입시에 씨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효중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경기연구원이 경기지역 취업준비생 가운데 1천3백 명을 대상으로
청년 구직활동의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한 달 평균 37만 4천 원의 취업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익과 봉사활동 그리고 취업스터디 등 다양한 취업 준비를 하는데, 그중 취업스터디에 가장 많은 돈이 투자되고 다음으로는 면접과 자기소개서 교육, 봉사활동 등 대외활동 순이었습니다.

<인터뷰> 백형우 / 취업준비생
"일단 학원 다니는 게 (돈이) 제일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주위 애들도 보면 자격증 따려고 학원을 많이 다니는데, 그것 때문에
돈이 되게 많이 들거든요."

평균 취업준비 기간이 1~2년으로, 한 해 평균 7곳의 업체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도균 연구위원 / 경기연구원
"청년들의 취업 준비 단계부터 조기에 개입해서 함께 취업준비를 도와주는 정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서관 가운데 하나인 중앙도서관.

이곳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석 계획을 물어봤습니다.

한 시민은 긴 연휴를 쉬기보다 자신을 개발하는 데 활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이왕기 조소혜 / 분당구 야탑동
"(회사 다니면서) 공무원 준비하는 공시생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연휴가 기니까 긴 시간을 오히려 자기 계발하는데 집중해서 활용하고 본가가 서울이라 가까워서 잠깐 다녀올 예정이에요."

대부분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번 명절은 그저 공부하는 날 중 하루일 뿐입니다.

<인터뷰> 이상민 / 대학입시준비생
"추석 당일 빼고만 계속 연습실에서 입시 연습할 예정이고요. 당일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가서 차례도 드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뵙고 올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정효중 기자
"사상 최대 황금연휴에도 취업과 입시를 위해 한편에선 책상 앞의 책과 씨름하며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정효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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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10-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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