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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당겨지는 '졸업식' 의견 '엇갈려'

방송일:2017-01-05

[아나운서 멘트]

12월 겨울방학이 시작하고 2월 쯤 방학이 끝나죠. 그리고 일주일 정도 학교를 나오다가 다시 봄방학이 이어집니다. 마무리 학년 학생들은 2월 봄방학과 함께 졸업식을 갖는데요. 그 졸업식이 12월로 옮겨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앞당겨지는 졸업식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김리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멘트]

매년 2월 봄방학을 앞두고 하던 졸업식이
12월 혹은 1월로 앞당겨지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법정 의무 수업일 수만 채우면
방학을 학교마다 자율로 할 수 있게 맡겼기 때문입니다.

벌써 도내에서만 초등학교 45곳, 중학교 68곳,
그리고 고등학교 23곳이 조기 졸업식을 했습니다.

이른 졸업식으로 빨리 학년이 올라가
공부의 부담이 커질 거라는 아이들의 의견.

<인터뷰> 김희진
"(졸업을 일찍 하면 다음 학년을 위해) 공부를 더 많이 해서 힘들 것 같고, 학원을 더 많이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 김덕원
"그러면 공부가 더 어려워지니까 공부하기 귀찮을 것 같기도 해요."

또, 졸업식을 빨리하면 방학이 길어져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지만 지루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남궁현종 / 야탑중학교
"저는 수업시간만 다 채우면 조기 방학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방학을 일찍 해서 쭉 방학만 하면 집에 있을 때 재미가 없으니까 중간에 학교를 한 번 가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부모들의 의견도 갈립니다.

긴 방학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과
졸업식을 12월에 하나 1월에 하나 다음 학교, 다음 학년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사정은 같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오현정 / 분당구 야탑동
"1, 2월에 계획성 있게 뭔가에 참여하고 싶어도 다시 학교에 개학해서 들어가야 하고…. 그래서 만약에 해당 학년이 끝나는 게 12월로 적용되면 학부모들도 그거에 맞게 여러 일정을 맞춰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임정빈 / 분당구 금곡동
"졸업식을 일찍 하고 늦게 하고는 그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아요. 12월 지나고 1월부터는 사실 다음 학기를 준비할 수밖에 없고, 미리 준비를 전혀 안 하는 것은 어려움이 닥치게 돼 있더라고요."

이외에도 아이들이 오랜 기간을 쉬면 학습 흥미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교사들도 한 해 업무를 일찍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는 긍정의 의견 등도 있었습니다.

ABN 뉴스 김리나입니다.

(김리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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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01-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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