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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 업소 단속했더니…

방송일:2017-10-09

[아나운서 멘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청소년 유해업소 3백여 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는데요. 청소년들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한 양심 불량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정효중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교복을 입은 채 버젓이 술판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

막걸리병 사이로는 담배까지 보입니다.

<현장음>
"(누구한테 샀어?) 편의점 앞에 있던 할아버지요. 저희 돈으로 부탁했는데 사주신 거예요. 요즘 다 이렇게 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학생들이 직접 사기까지 했습니다.

<현장음>
"(누가 샀어?) 제가 샀어요. (직접 가서?) 네."

청소년들이 담배를 구매한 마트에 찾아가 CCTV를 보여달라고 하자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현장음>
"CCTV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렇게 하세요. 그냥 시인할게요. 보지 마요. 나 머리 아파요."

또 다른 음식점에서는 신분증 검사도 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술을 팔고 있었습니다.

<현장음>
"(친구랑 같이 올 때 신분증 확인을 안 했죠?) 네. 여자 아르바이트생분이 오셔서 주문만 받고 가셨어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청소년 유해업소 372곳을 단속했는데 21개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소들은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팔았고 청소년은 출입할 수 없는데도 입장시킨 겁니다.

<인터뷰> 김종구 단장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는 1차적인 책임은 성인들인데요. 성인들이 순간의 짧은 이익과 잘못된 인식 때문에 이런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된 업소를 형사 입건하는 한편 해당 시·군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정효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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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09-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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