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방송

  • 온에어
  • 기사제보
  • 광고문의

'돌발해충'을 잡아라!

방송일:2017-05-19

[아나운서 멘트]

해충들의 위협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선녀벌레의 출몰은 농작물 피해뿐 아니라 도심까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드론이나 무인헬기 등 이색 방제법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채원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해충이 좋아하는 단풍나무 기둥을 살펴보니 틈새에 이제 막 부화한 미국선녀벌레가 보입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예년보다 사흘에서 닷새 정도 빨리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해충이 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돌발해충 피해가 심했던 과수 농가에서는 벌써 걱정입니다.

<인터뷰> 안창오 / 복숭아 재배 농가
"(지난해 미국선녀벌레가)나무 전체를 도배했습니다. 배설하게 되면 봉지 위에 새까맣게 싸서 과일에 묻은 것들은 출하를 못할 정도로 심했어요."

지난해에는 특히 아파트와 공원까지 날아 들어와 위협 범위를 넓혔었습니다.
이 때문에 관계 기관들은 이 시기 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돌발해충은 산림에서 발생해 인근 농경지로 옮겨가 피해가 퍼지는 만큼 산림과 농경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시군 담당자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제 시연회를 열고, 각종 기술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농가에는 SS기 등의 방제기를 통해 산림지역은 방제차량을 이용하는 게 효과적.
차량 이동이 힘든 경우에는 드론 방제법이 동원되고, 무인헬기로는 광범위한 지역을 빠른 시간 내 방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덕 농촌지도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지난해부터 경기도에 많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올해도 역시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미리부터 선제로 방제하기 위해서…."

방제율을 높이기 위해선 시기가 중요한데, 돌발해충 알은 차례로 부화하기 때문에 80~90% 부화했을 때가 적기입니다.
경기남부지역은 6월 첫 주, 경기북부지역은 둘째 주가 방제 적기이고, 일주일 후 2차로 방제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이채원 기자 )

[저작권자(c) ABN (www.abn.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입력:2017-05-18 13:48

로그인을 해야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본인의 글만 삭제할 수 있으며 삭제시 점수도 같이 삭제됩니다.

등록된 덧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43번길 14(구.정자동 23-3)   |  대표자 : 박상영

통신판매업신고 제 2004-701호  |  사업자등록번호 129-81-22930  |  개인정보관리책입자 : 이상기  |  콜센터 대표전화 1544-1100, 팩스번호 0505-849-5005

Copyright ABN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