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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의료장비 구입 예산 매번 진통

방송일:2017-05-18

[아나운서 멘트]

성남시의료원의 의료장비 구입 예산은 총 600억 원입니다.
이 의료장비 구입 예산이 성남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하는 건
매번 진통이 있었습니다. 김규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멘트]

성남시의료원에 들어갈vvv
MRI, CT, 수술 장비 등의 구입에 필요한
예산은 총 600억여 원입니다.

이 예산의 약 80%인 400억 원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서 이미 확보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예산 확보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지난해 9월
성남시 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있었던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성남시는 당시 450억 원의
의료장비 구입 예산을
의회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당시 새누리당은
450억 원이나 되는 큰 예산을
불쑥 추경예산에 요청한 것에
납득하기 어렵다며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몇 달 후 본예산이 편성되는데
450억 원의 예산이 시급성 있게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현장음> 이상호 시의원 / 자유한국당(지난해 9월)
"왜 이렇게 예산을 세웠느냐고요. 물론 연구용역이 늦게 나왔다 하더라도 이렇게 과다하게, 몇 개월만 지나면 내년 본 예산이 올라오잖아요. 그렇게 나눠서 가도 되잖아요."

자유한국당의 예산 삭감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은 의료장비 구입과 시기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현장음> 강상태 시의원 / 더불어민주당(지난해 9월)
"장비가 적재적소에 들어가 줘야 하는데 그 장비가 적재적소에
들어가 주지 못하면 추후에 이런 장비를 넣을 수도 있겠지만, 여러 가지 공사기간 이런 문제들이 염려되는데…."

당시 의회에 출석한 조승연 원장도
공사 기간과 의료장비 구입은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장음> 조승연 원장 / 성남시의료원(지난해 9월)
"MRI나 CT같은 큰 장비들은 회사에 따라서 건축 설계를 달리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사양을 결정하는 작업에 들어가서 그런 것들을 맞춰나가야 하는 것들. 배관 같은 것들도 장비마다 조금씩 다르고…."

당시 문화복지위원회는
450억 원 가운데, 50억 원을 삭감하고
400억 원을 통과시켰고,
이 예산은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시급하다는 이유로 추경을 통해
확보한 400억 원은 아직도 집행이 안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400억 원의 미집행으로
최근 4월 임시회에 올려진
나머지 250억 원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이에 대해 성남시와 의료원 측은
지난해 추경에 확보해 둔 예산을 아직도 사용하지 못한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료장비 구입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으로 현재 구입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류시범 행정부원장 / 성남시의료원
"400억 원을 가지고 우선 급한 장비, 건축과 맞물려서 필히 도입해야 할 장비들은 지금 400억 원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고요. 나머지 200억 원은 금년도 늦어도 할 6월 까지는
어느정도 확보가 되야…."


지난 4월 예산삭감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유한국당의 발목잡기식 예산 삭감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장음> 지관근 대표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미 성남시립 의료원은 중단 없는 전진을 해서 성공적 개원을 우리가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는 다른 이유를 달아서 삭감할 이유는 없다."


<스텐드업> 김규배 기자
"성남시 의료원 측은 장기적인 장비 구입 방침에 따라
예산 수급이 동반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예산 통과를 위해선 다수당인 자유한국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

현재 한국당 측은 예산의 필요성과 적절성 시기 등에 대해
성남시의 철저한 설명과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윤정 시의원 / 자유한국당(문화복지위원회 간사)
"준공 일자가 늦춰졌으면 거기에 맞춰서 추경도 같이 늦춰져야 한다고 보는 상황이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타임라인을 잘 짜와가지고 보고를 해주셔야 하지만 저희가 그 부분에 맞춰서 추경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성남시의료원 건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의료장비 구입 예산, 매번 예산 확보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6월 정례회에선 예산확보가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ABN뉴스 김규배입니다.

(김규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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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05-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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