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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클러스터' '야욕' 지역 휘청

방송일:2017-01-05

[아나운서 멘트]

분당차병원의 줄기세포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지난 2000년도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차병원은 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분당경찰서를 이전시키고, 분당구 보건소 부지도 탐내고 있습니다. 김규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멘트]

지난 2008년 7월 문을 연
분당구 정자동 소재 분당경찰서입니다.

2008년 이전에는 야탑동 차병원 바로 옆에 위치해있었습니다.

경찰서가 이전하게 된 이유는
바로 차병원의 줄기세포 클러스터 조성 계획 때문.

차병원의 이 계획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이뤄져왔고,
결국 차병원의 지속적인 요구와 설득에
경찰청과 성남시가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차병원은 당시 당시 알짜배기 땅인
정자동 부지로의 교환과 건물까지 지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성남시에는 줄기세포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제안했고,
시행에 옮기게 됐습니다.

하지만 옛 분당경찰서 자리는
5년이 넘게 빈 공터로 방치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기도 했습니다.

분당차병원의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바로 인근에 있는 분당보건소건물과 부지에도
탐을 내기시작했습니다.

차병원과 성남시는 지난해 5월 이같은 계획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성남시는 차병원에 보건소 부지와 건물을
감정평가액으로 팔고,
차병원은 성남시가 매입할 부지에 보건소를 지어주고
앞선 분당경찰서처럼 기부채납한다는 내용을 두고 협상 중입니다.

<현장음> 차광렬 회장 / 차병원그룹(지난 2013년)
"이번 상호협력 체결을 통해 성남시가 명실상부 세계적인 줄기세포
치료, 연구의 메카이자 첨단 의료산업의 중심 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차병원 그룹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건소 이전을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의 여론도 여전합니다.

<스탠드업>
분당차병원이 성남시에 위치해 있지만
성남시 세수확대에는 별 도움이 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
하지만 차병원은 그동안 줄기세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명목으로 성남시 지역을 흔들어왔습니다.
ABN뉴스 김규배입니다.

(김규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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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01-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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